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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인대 폐막, 앞으로 어떻게 될까?
2024.11.14

TIGER ETF, ETForU, 중국 전인대 폐막 앞으로 어떻게 될까? ETF마케팅 김수정. sara.kim@miraeasset.com


Summary
기대를 모으던 중국의 전인대가 폐막을 했다. 11월 8일 오후 늦게 발표된 사안에 시장은 실망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9월부터 변한 중국의 강력한 정책 부양책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물론 트럼프 당선은 중국에게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버틸 수 있는 재료들을 시장에 발표 중이다. 앞으로 남은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와 3월 양회에서 시장을 놀래킬 만한 구체적인 사안들이 발표될지 지켜보자.


11월 전인대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중국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가 당선되었다. 역대 미국 대통령 중 가장 중국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트럼프가 당선되었는데, 앞으로 중국은 어떻게 될까? 트럼프는 중국에 대한 관세를 높일 것이다. 후보 유세 중 중국 관세 60%를 외쳤던 만큼 비슷한 수준의 공격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맞서 중국은 8일 전인대에서 고질적 지방정부 부채 해결을 위해 5년간 10조 위안을 투입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지방정부 부채 한도를 6조 위안 증액하고 올해부터 매년 8천억 위안씩 부채 해결에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시장은 실망했다. 이번에 시장이 기대했던 특별 국채 및 지방특별채 발행 시기와 규모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부동산 및 소비 부양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1월 전인대는 시장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는 못했지만  중국이 9월 24일 발표한 인민은행 부양책과 26일 주요 정치국 회의 주요 내용이 실효성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그리고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도 남아있다. 9월 말 부터 시행된 부양책으로 경기가 점진적으로 개선된다면, 트럼프 집권 후 공개될 강경책에 대응할 카드를 남겨두자는 판단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정책 공개 시점이 지연된 것이지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성이 바뀐 것은 아니다. 전인대 폐막 이후 중국 증시는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비슷한 이유로 생각된다. 고로 9월부터 시작된 중국의 경제 부양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알아보자.


중국 11월 전인대 폐막 사진과 11월 8일 폐막한 전인대 주요 내용입니다. 지방부채 구조조정 정책 방향과 규모 10조 위안 지방 채무 구조조정 지방채무한도 상향조정  향후 3년간 6조위안 지방정부 특별 채권 발행 :지방 부채한도 24년말 29.5조 → 35.2조 상향 조정 지방정부 음성채무 대환 향후 5년간 4조위안 LGFV, 지방정부 채권 대환 : 매년 8천억 위안 부채 Swab 판자촌 개조 부채 상환  판자촌 개조 부채 2조 위안 상환(기존계획 유지) 정책효과 지방 재정 건전화 음성부채(LGFV) 14.3조 →2.3조 위안 축소 경기 부양 효과 5년간 지방정부 이자비용 6천억 위안 절감 : 지방 재정, 기술 혁신과 소비 지원 투입 재원 확대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뀐 9월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은 9월을 기점으로 바뀌었다. 중국에 대한 급반전은 9월 24일부터 시작되었는데, 인민은행장, 금융감독관리총국 국장,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 등이 기자회견을 통해 통화, 부동산, 주식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부양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시장이 기대하던 것은 부동산 정책뿐만 아니라 주식시장을 위한 정책이었는데 드디어 주식시장 유동성 공급을 위한 정책을 발표한 것이다. 이에 시장은 환호했고 중국 대표지수들이 급등하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9월 24일 인민은행 부양책 발표 요약입니다. 통화 : 지급준비율 50bp 인하 7일물 역RP 금리 20bp 인하. 지급 준비율 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25~50bp) 향후 MLF -30bp, LPR -20~25bp 전망. 부동산 : 기존 주택 대출 금리 인하 2주택 LTV 75% → 85% 주식시장: 5,000억 위안 규모 유동성 스왑 프로그램 실시. 3,000억 위안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용 특별 재대출 제도 실시. 중앙은행은 금융기관이 보유한 채권, 주식형ETF 등 자산 담보로 국채, 인민은행 어음 등 높은 신용등급의 자산 대출을 제공하여 기관 유동성 증가 기대. 1기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장 상황에 따라 2기, 3기 등 유지 및 확대 가능성.


그리고 바로 이어서 9월 26일  통상적으로 경제 관련 논의는 4월, 7월, 11월 이루어지는데 이례적으로 이번 9월 회의에서 경제 사안을 단독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시장은 다시 한번 더 반색했다. 특히 ‘시진핑’ 주석의 주재로 개최된 회의라는 것을 보면 중국은 실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칼을 뽑아든 것으로 보인다. 전인대 내용이 시장의 기대치를 미치지 못했다고 해서 중국이 발표한 정책들이 유명무실해지는 것은 아니다.

경제를 되살리는 정책은 시간이 걸리고 앞서 언급한 것 처럼 트럼프 집권 후 공개될 강경책에 대응할 카드를 12월(경제공작회의)과 3월(양회)까지
남겨둔 것일 수 있다
.



9월 26일 중국 정치국 회의 주요 내용: 이례적 9월 경제 사안 논의입니다. 주요정책: 강력한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통한 역주기조절 강화 초장기특별국채, 지방정부특수채권을 통한 정부투자 견인 필수적인 재정지출 보장. 부동산: 부동산 경기의 추가적 하강 방지 신규 주택 건설에 대한 정부의 엄격한 통제 ‘화이트리스트’ 포함 부동산 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 확대 자본시장: 지급준비율 인하와 금리 인하 추진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자금 유치 확대 외자 유치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소비 및 민생: 소비 구조 개선, 저소득층 소득 증진 주력 제조업 외자 진입 제한 취소 등 조치 추진 기업 난관 극복 지원


9월 24일 중국 인민은행 부양책 발표, 9월 26일 정치국 회의 내용, 11월 8일 전인대, 그리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까지 봤을 때 약 2가지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일단 기본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귀환으로 중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었다. 물론 트럼프가 공약대로 중국을 공격할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공화당 Sweep을 성공한 상황에서 미국도 트럼프의 정책을 막을 재간이 딱히 없다.

그래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중국의 정부 부양책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선 12월과 3월 시장을 놀래킬 만한 부양책이 나와야 한다. 따라서 첫 번째 시나리오는 지금까지 중국이 밝힌 10조 위안의 재정 부양책이 유지되고 구체적인 내용만 12월과 3월에 나오면 중국 증시가 9월만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나 점진적으로 경제가 회복할 것이라 생각한다
.



중국 증시에 대한 2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합니다. 시나리오 1 10조 재정 부양 & 미중 분쟁 불확실성 존재 (이미 발표된 정책 규모 유지) 10조 위안 규모 재정 부양 :통화 완화, 부동산/ 주식시장 안정화 정책 동반 미중 분쟁으로 미국과 중국 증시의 디커플링 시나리오 2 10조를 뛰어넘는 재정 정책 발표 & 미중 분쟁 불확실성 존재 (기존 규모 대비 확대된 경기 부양책 발표) GDP 5% 이상 달성 강한 경기 부양책과 점진적 경기 회복  소매판매, 70대 도시 부동산 가격, 소비자신뢰지수 회복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두번 째 시나리오는 중국의 경제 부양책이 서프라이즈로 증시에 작용할 경우다. 트럼프가 어느정도 강도로 중국을 제재하는 정책을 발표하는 지에 따라 중국 정부의 재정 부양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은 남아있다. 그래서 이번 전인대에서 구체적인 발표를 안했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 경기 부양 패키지의 재정부양 규모는 현재 약 10조 위안인데, 이를 뛰어넘는 수준을 중국 정부가 제시할 경우 소비신뢰지수 회복과 소매판매 증진 이에 따른 증시 회복 지속이 연출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에 투자하고 있다면 어떤 ETF로 대응해야 할까?  

1) TIGER 차이나CSI300ETF 


중국을 대표하는 지수인 CSI300지수에 투자하는 ETF로 이번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의 수혜가 기대되는 ETF다. 금융, 기술, 소비재, 부동산 등 다양한 섹터를 담고 있어 소비 진작, 부동산 경기 하강 방지 등 다양한 정책의 수혜주들이 포함되어 있다. 다가올 12월 추가 부양책에 따른 내용까지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전체 증시에 투자하는 ETF를 생각해보자. 

그리고 중국은 경기 부양 정책 속에서도 ‘신품질생산력’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신품질 생산력이란 전통산업을 업그레이드 해주고, 신흥산업을 육성하고, 미래산업을 배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해외 진출이 가능한 분야, 그리고 이구환신(노후화된 제조 설비와 낡은 소비재를 새로운 설비와 제품으로 교체하는 정책)과 연관된 산업이 중국 경제 부양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2가지 ETF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2)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알리바바, JD.com 등 소비와 연관된 테크 기업들의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에 규제완화와 함께 소비 진작에 대한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그리고 미래산업으로 꼽히는 AI 기술력은 중국 빅테크 기업들로 부터 파생된다. 그리고 청년실업률이 9월 17.6%로 석달 연속 17.6%(중국국가통계국, 기준일:2024.10.28) 이상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런 청년 실업률을 가장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규제와 지원정책을 펼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중국 경제 둔화 회복에 대한 정책적인 수혜를 기대해볼 수 있다.

3)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 

중국은 해외 진출이 가능하며, 이구환신, 그리고 신품질 생산력을 강조하고 있는데, 중국 전기차 산업은 이 3가지에 모두 해당된다.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이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과 정확하게 경쟁을 하고 있는 분야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제재 강도에 따라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

중국 정부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ETF 3개다. TIGER 차이나 CSI300 ETF 중국을 대표하는 CSI300지수 추종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수혜 기대 12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경제 부양 수준이 발표될 경우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음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제재 강도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규제 완화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섹터로 손꼽히는 플랫폼/게임 주목 AI기술 개발을 도맡아서 할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 대거 포함 높아진 청년실업을 해결 하기 위해 테크기업들의 대한 우호적 정책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음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제재 강도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해외 진출이 가능하며(미국 제외) 이구환신의 대표주자는 전기차 중국의 ‘신품질 생산력’은 AI, 반도체, 전기차로 압축되는데, 그 중 중국 정부가 강조하는 ‘소비’와 닿아있는 분야도 전기차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제재 강도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







상품개요
구분: TIGER차이나CSI300ETF, 종목코드:A192090, 최초상장일: 2014년 2월 17일, 기초지수:  CSI300 Index (위안화 노출형), 위험 등급: 2등급(높은 위험), 합성 총보수: 연 0.68% (집합투자업자: 0.539%, 지정참가: 0.001%, 신탁 : 0.05%, 일반사무: 0.04%, 기타비용 : 0.05%), 과세내용: 매매차익은 배당소득세 과세 (보유기간 과세): Min(매매차익, 과표증분) X 15.4% 분배금은 배당소득세 과세 : Min(현금분배금, 과표증분) X 15.4% * *직전 회계기간 기준 증권거래비용 0.12%

구분: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종목코드: A371160, 최초상장일: 2020년 12월 16일, 기초지수: Hang Seng Tech Index (원화환산), 위험 등급: 
1등급(매우 높은 위험), 합성 총보수:연 0.19% (집합투자업자: 0.059%, 지정참가: 0.001%, 신탁 : 0.02%, 일반사무: 0.01%, 기타비용 : 0.1%), 과세내용: 매매차익은 배당소득세 과세 (보유기간 과세): Min(매매차익, 과표증분) X 15.4% 분배금은 배당소득세 과세:Min(현금분배금, 과표증분) X 15.4% *직전 회계기간 기준 증권거래비용 0.09%

구분: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종목코드:A371460,  최초상장일: 2020년 12월 08일, 기초지수:Solactive China Electric Vehicle and Battery지수, 위험 등급: 1등급(매우 높은 위험), 합성 총보수: 연 0.56% (집합투자업자: 0.439%, 지정참가: 0.001%, 신탁 : 0.025%, 일반사무: 0.025%, 기타비용: 0.07%), 과세내용: 매매차익은 배당소득세 과세 (보유기간 과세): Min(매매차익, 과표증분) X 15.4% 분배금은 배당소득세 과세 : Min(현금분배금, 과표증분) X 15.4% *직전 회계기간 기준 증권거래비용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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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과 투자위험의 주요내용에 대한 소개. 원본손실 위험: 이 집합투자기구는 원본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집합투자기구의 운용실적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는 실적배당상품으로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아니하며,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는 은행 등에서 매입한 경우에도 은행예금과 달리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예금자보호를 하지 않습니다. 집중투자에 따른 위험: 이 집합투자기구는 특정 지역이나 국가, 섹터에 선별적으로 집중 투자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변동성 및 투자한 특정 지역이나 국가의 위험이 미치는 영향력이 동일 유형의 일반적인 집합투자기구 혹은 전체 투자 가능 시장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클 수 있습니다. 추적오차 (Tracking Error) 위험: ETF는 추적대상지수와 유사한 수익률을 실현함을 그 투자목적으로 하고 있으나, 투자신탁보수, 위탁매매수수료 등 관련 비용의 지출 및 추적 대상지수 구성종목 변경에 따른 매매 시 시장충격, 상/하한가, 거래정지 등에 따른 미체결 등 현실적 제한 등으로 인하여 추적대상지수와 유사한 수익률이 제대로 실현되지 아니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ETF의 수익률과 원화환산 추적대상지수의 수익률이 동일할 것을 전제로 하는 투자는, 추적오차로 인하여 예상하지 못한 손실을 실현할 수도 있습니다. 국가 위험: 이 집합투자기구는 해외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대상국가의 시장, 정치 및 경제상황 등에 따른 위험에 매우 많이 노출이 되어있습니다. 일부 국가의 경우 외국인 투자 한도, 넓은 매매호가 차이, 거래소의 제한된 개장시간과 거래량 부족 등으로 인해 유동성에 제약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해당국가 정부정책 및 제도의 변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자산가치의 손실이 발생할수 있으며, 외국인에 대한 투자제한, 조세제도 변화 등의 정책적 변화 및 사회전반적인 투명성 부족으로 인한 공시자료의 신뢰성 등의 위험도 있습니다. 환율 변동 위험: 이 집합투자기구는 해외 자산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원화(KRW)와 투자대상국 통화간의 환율변동에 따라 투자자산의 가치가 변하는 위험을 지게 됩니다. 환위험 노출과 관련하여서는 당투자신탁 위험관리의 환위험 관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투자위험은 전체 목록 중 일부를 나열한 것으로, 상품 고유위험 등 자세한 내용은 투자설명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4-0672호(2024.11.12~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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